어제(8일)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관저 밖으로 공개 외부 활동을 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한남동 관저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남동 관저 앞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이 대통령 관저 앞 곳곳에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석방된 이후 관저에 칩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15분쯤 관저에 도착했으니까, 지금까지 18시간 가까이 지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체포된 뒤 이곳 한남동 관저엔 무거운 침묵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와 경호처 직원들만 남아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형사 재판 등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대통령이 체포 52일 만에 관저로 전격 복귀하면서 이곳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윤 대통령이 관저 앞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환호는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관저 주변에선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저에 복귀한 윤 대통령이 공개 행보에 나설 움직임은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저 정문은 어제 오후 윤 대통령이 들어갈 때 한 차례 열린 뒤로 특별한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여전히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관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심판 변호인단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간간이 관저를 오가며 윤 대통령을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관저 인근에선 윤 대통령 석방을 환영하고,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헌재 선고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전 10시 기준 기동대 10개 부대, 650여 명을 투입해 관저 주변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오전부터 탄핵 반대 집회로 한강진역 방향 일부 차선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경호처도 현직 대통령이 다시 돌아온 만큼 관저 주변을 오가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91148525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