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네 이번엔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민주당,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까지 열면서 굉장히 긴박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. <br><br>이상원 기자,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><br>[기자]<br>네, 민주당은 '비상 모드'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따른 당혹감 속에서도 국회와 장외에서 향후 정국 대응을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우선 민주당은 '24시간 비상 대기령'을 발동하고,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까지 내란 종식 투쟁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국회에서 매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심야 농성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도 민주당은 강도 높은 여론전에 나설 예정인데요. <br> <br>앞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엔 이 대표가 직접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고, 11시부터는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><br>이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><br>현재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겨냥해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즉시항고하지 않고 석방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> <br>특히 오늘 비공개 회의에선 심 총장에 대한 '탄핵 추진 여부'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일각에선 여론의 역풍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 총장 탄핵 카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