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,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이틀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는데, 선수들은 홈런포를 터뜨리며 팬들에 화답했습니다. <br> <br>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SSG 김광현을 상대로 삼성 박병호가 1회부터 시원한 홈런을 때려냅니다. <br> <br>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홈런입니다. <br> <br>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홈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. <br> <br>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삼성은 SSG에 7-0 무실점 승리로 어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. <br> <br>NC와 키움의 승부도 치열한 홈런 대결이었습니다. <br> <br>1회말 NC 김주원이 큼지막한 홈런을 신고합니다. <br> <br>어제 왼쪽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더니 오늘은 오른쪽 타석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키움은 3회초 카디네스의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NC는 6회말 박민우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시즌 시범경기부터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> <br>오늘 부산과 대구, 청주 경기장은 만원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역대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관중을 기록한 어제보다 3천여명 더 많았습니다. <br> <br>[박주은 / 롯데 팬] <br>"지금 너무 설레고요, 이제 봄의 시작이고 롯데가 오늘 잘 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김지윤 / 롯데 팬] <br>"개막 진짜 기다리고 비시즌 내내 야구장 왔었는데 오랜만에 경기 보니까 기분 좋아요." <br> <br>프로야구는 18일까지 시범경기를 한 뒤 22일부터 본격 개막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.<br /><br /><br />장치혁 기자 jangt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