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언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질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번 주 후반 선고가 유력해 보였는데,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은 지난달 25일 68분간의 대통령 최후 변론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관들은 변론이 끝난 직후 휴일을 빼고 매일 평의를 열어 마라톤 논의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(지난달 25일) : 이것으로 변론을 종결하겠습니다. 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헌법재판소는 그동안 변론 종결 뒤 열흘에서 2주가량 검토하고 금요일로 선고일을 지정해온 전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무현·박근혜 전 대통령 심판 때는 변론을 마치고 각각 14일과 11일 뒤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번 주 금요일, 오는 14일 선고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대통령 구속 취소가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에서 법원의 구속 취소 근거가 된 절차적 문제를 추가로 들고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재판관들이 윤 대통령 측 주장을 검토하다 보면 평의가 길어질 수 있고, <br /> <br />선고까지 더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헌재는 평의가 길어질지 또는 변론을 재개할지 여부 등에 대해 현재로써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합류 가능성 역시 막판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선고 2∼3일 전 날짜와 시간을 공지하고, 선고 당일 생중계 여부도 논의를 거쳐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김지연 <br />디자인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92156064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