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입니다. <br /> <br />남쪽 지방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가 피어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화 군락지가 붉게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매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겁니다 <br /> <br />봄기운을 느끼려는 상춘객들은 어느새 매화의 매력에 취합니다. <br /> <br />[김미영 / 경남 양산시 남부동 : 날씨도 좋고 해서 나왔는데, 봄의 기운이 많이 느껴지고, 루이(딸)도 기뻐하고, 밝은 표정이라서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식구들 다 같이 지금 행복합니다.] <br /> <br />벚꽃이 봄이 왔음을 선포하는 꽃이라면, 매화는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꽃. <br /> <br />난초, 국화,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리며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매화는 최근의 꽃샘추위를 이겨 내고 꽃망울을 터뜨려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년 전 조성된 이곳은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매화 군락지. <br /> <br />축구장 1개 넓이에 매화나무 4백 그루가량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에 꽃구경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[최진성 / 부산 덕포동 : 와서 보니까 매화도 일부 피어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, 사진 찍기도 좋아서 많은 분이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시나브로 다가온 봄. <br /> <br />휴일 나들이객들은 가족과 함께, 또 연인과 함께 봄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VJ 문재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092220204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