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세와 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추진, 연방 감원 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대 정책이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 상승과 동맹국과의 관계 악화, 고용 시장 악화 등 부작용이 현실화하자 1기 때 가장 가까웠던 참모들부터 비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인 관세는 가장 가까운 우방국이었던 캐나다, 멕시코와의 무역 전쟁을 촉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트럼프가 약속했던 물가 안정은커녕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지난 48년 중 최악의 인플레이션 피해를 복구하고 미국을 다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싸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1기 때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는 "자유 무역이 상품 가격을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"며 트럼프의 관세를 작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핵심 정책인 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추진안에 대해선 1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볼턴 /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트럼프는 푸틴을 친구로 생각하고 2018년 이후 젤렌스키를 싫어합니다.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은 큰 실수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의 세 번째 중요 정책인 정부효율부의 연방 감원은 안정적이던 고용 시장도 흔들며 부작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정부효율부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와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면전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의 물가와 외교 정책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고, 이민과 연방 감원 정책만 찬성이 우세했는데 이마저도 경제 지표 악화로 변화의 조짐을 보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92312551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