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발 스모그에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 겹쳐" <br />중서부 지역,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높을 듯 <br />오늘 오후 황사 추가 발원…내일∼모레 영향 줄 듯 <br />모레까지 대기 질 나빠…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<br /><br /> <br />스모그로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올봄 들어 처음으로 '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'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내일과 모레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공기가 더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현재 미세먼지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에 올봄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, 현재 경기 중부와 인천 서부, 남동부 권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때 경기 김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46㎍ 치솟았고, 인천에서는 104㎍까지 치솟아 평소의 4∼5배 이상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인천의 초세먼지 농도가 '매우 나쁨' 까지 치솟은 가운데, 수도권과 강원, 충청, 전북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36에서 74㎍가량으로 '나쁨' 단계이고, <br /> <br />대기 정체로 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'나쁨' 수준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재난보도시스템 '이다스' 화면으로 실시간 초미세먼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 63빌딩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CCTV 화면이 뿌옇게 흐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날이 밝아졌지만,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해지면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주행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지방도 330호선 연성 IC 부근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역시 공기 뿌연 먼지 속에 갇혀 답답한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부터 들어온 중국발 스모그에 국내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공기 질이 크게 나빠진 건데요. <br /> <br />중서부 지역에서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내일은 황사까지 가세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동 지역에서 어제 오후에 황사가 발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황사가 대부분 북한이나 중국 북동지역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오후에 중국 북동 지역에서 또 한차례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보이는데, 이번에는 북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111053423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