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정협 이어, 오늘 전인대 폐막…양회 일정 종료 <br />’5% 성장 목표’ 정부 업무보고·예산안 등 표결 <br />미국 WSJ "6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 논의 시작" <br />홍콩 SCMP "미중 정상 이르면 4월 정상회담 개최"<br /><br /> <br />관세전쟁의 포화 속에 열린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가 폐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작전회의를 마친 시진핑 주석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을 조율 중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연결합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지난 4일이죠. 미국에서 날아든 관세 폭탄과 함께 열렸던 중국 '양회'가 막을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가지 회의를 뜻하는 양회가 일주일 남짓한 회기를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정자문기구인 정치협상회의에 이어, 오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이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관세전쟁의 포화 속에도 5% 안팎 경제 성장 목표를 고수한 정부 업무보고와 예산안 등을 표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·기술 분야 수장인 공업정보화부장 교체 인사를 비롯해 각종 정책 법안도 추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작전회의를 통해 미국과 담판이냐 전면전이냐 시나리오별 계획을 짜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폐막 연설에 나설지 관심이었는데,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제 양회 폐막과 동시에 미중 정상이 담판 일정 관련 보도가 양국에서 나란히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두 정상의 생일인 6월로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 6월 14일, 시진핑 주석은 6월 15일입니다. <br /> <br />양국 간 시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같은 날로 볼 수도 있죠. <br /> <br />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의 관세 포화 속에 시진핑이 방미할 경우 굴욕적으로 비칠 수 있단 우려 탓이란 겁니다. <br /> <br />홍콩 매체 SCMP도 오늘 미중 정상회담 일정 관련 보도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시점은 6월이 아닌 4월로 짚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 안에 방중하겠다고 말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죠. <br /> <br />다만, 미국 측은 회담 장소로 2017년처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제시했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중국은 트럼프 방중 또는 시진핑이 가더라도 워싱턴의 공식적인 장소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11645202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