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녀 한 쌍이 카페에 나란히 앉아 노트북을 펼쳐 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장 안은 불이 다 꺼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가게 주인이 이 두 사람에게 잔뜩 화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손해배상까지 청구하겠다면서 전단까지 내걸었는데요. <br /> <br />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가게 주인 말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자정을 넘긴 0시 40분쯤, 서울 송파동에 있는 한 무인 매장에 두 남녀가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매장 불을 꺼버리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누워도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'심야 데이트'는 5시간 넘게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 6시쯤 가게를 떠났는데 가게 불을 꺼둔 채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 주인은 아침에서야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쯤 매장을 방문한 손님이 "불이 꺼져 있는데 케이크를 사도 되냐"는 문자를 뒤늦게 보고 사태를 파악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불을 끄고 있어서 영업을 못 했다며 가게 주인은 잔뜩 화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CCTV 화면 사진까지 내걸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엄포를 놨는데, 아직 연락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"철없다, 남의 영업장에서 뭐하는 짓이냐" "무인 매장에 저런 사람들 은근 많다" "주인이 계속 CCTV를 확인해야 한다"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11654369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