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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지도부는 ‘신중’ 일부 친윤은 “헌재 앞으로 가자”

2025-03-1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헌재의 선고가 예상보다 늦어지면서 여야의 전략, 그리고 지략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여당 친윤 일부에선 "당 차원에서 헌재 앞으로 가자"고 지도부를 압박했는데요. <br><br>하지만 여당 지도부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.<br> <br>여론 흐름도, 전략 측면에서도 헌재 압박이 도움이 안 된다는 판단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, 친윤 의원들 중심으로 당 차원의 강경 대응 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><br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>"탄핵의 기각, 각하를 위해서 총력전을 전개해야 된다, 야당보다도 더 처절하게 절실하게 전투적으로 싸울수 밖에 없다. 국회의원 총사퇴 결의하자…" <br> <br>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 한 중진 의원은 "지금은 대통령을 지킬 때"라며 "민주당도 단체 행동하는데 우리도 해야 하지 않냐"면서 인간띠 항의와 전 당원 피켓시위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 <br><br>또 다른 의원도 108명 여당 의원 전원이 선고가 날 때까지 헌재 앞으로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지도부는 당 차원의 강경 대응에는 신중한 모습입니다. <br>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장외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의원님들 각자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서 하는 부분이고…" <br> <br>당 지도부 관계자는 "묻지마 엑셀을 밟으면 탄핵 인용 등 비상상황에 브레이크를 밟거나 선회할 수 없게 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당 지도부는 여론의 흐름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오늘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 대통령 탄핵 인용 의견은 55.6%로, 지난주 조사보다 기각과의 격차가 12.6%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. <br><br>윤상현, 장동혁 등 일부 의원들은 오늘부터 헌재 앞에서 24시간씩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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