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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핵무장’ 시동 거는 여권 잠룡들

2025-03-11 2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예민한 국면에 여권 잠룡들이 잇달아 자체 핵무장을 공론화하기 시작했습니다. <br><br>트럼프를 상대한 적임자를 서로 부각하면서, 안보 선명성 경쟁에 나선 모습입니다. <br><br>남영주 기자가 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회를 찾은 오세훈 서울시장이 핵 잠재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을 꺼냈습니다. <br><br>미국의 제공에 전적으로 의존하기 보다 유사시 핵무장까지 가능한 자체 능력을 갖자는 주장입니다. <br>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"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 이웃나라 일본 정도 수준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가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저희의 주권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자체 핵무기를 개발한 뒤 북한이 폐기하면 함께 폐기하는 조건부 핵 개발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유승민 전 의원도 독자 핵무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"트럼프는 모든 것을 '돈'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관세나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핵무장 기회를 엮어 최대한 얻어내야 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 한미일 공조 체제를 강조했습니다. <br><br>친중 성향 정권이 들어선다면 대한민국은 어려움에 빠질 것이라며, 트럼프 행정부의 실용주의 성향을 활용해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대표(어제)] <br>"우리가 살 길은 한미일 블록에 속하는 겁니다. 거기서 우리가 우리의 카드(조선기술)를 충분히 쓰면서, 국익을 최대한 뽑아먹어야 한다…." <br> <br>야당에서는 여권의 자체 핵무장론에 "오로지 표를 얻기위한 얄팍하고 위험천만한 생각" 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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