석방된 윤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에 있는 관저에 칩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닷새째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저 앞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이 당분간 공개 일정을 삼갈 것으로 알려진 만큼, 관저 앞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닷새째 관저 안에만 머물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경호처 차량이 간간이 관저 입구를 드나들고는 있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현재 대통령실과 변호인단, 일부 여당 인사 정도만 접촉하며, 탄핵 심판과 형사 재판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저 인근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이 석방된 후 지지자들은 관저 앞에 무대를 설치해두고 산발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탄핵 반대 단체들은 이번 주 관저 앞에서 매일 집회를 한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청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근 육교를 폐쇄했고, 임시 횡단보도까지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안전 관리를 위해 방호 울타리와 과속 CCTV도 추가됐고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임시 순찰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복귀로 관저 인근 경비에도 변화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윤 대통령의 관저 복귀에 따라, 인근 경비 수준을 다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롯가에 경찰 기동대 버스가 길게 늘어섰고, 차량이 입구로 들어갈 때마다 경비단이 검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관저 인근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당일에는 관저 인근에 대규모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동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21601464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