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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외투쟁 없다' 했지만...여당 의원들도 거리로 / YTN

2025-03-12 19 Dailymotion

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차원의 장외 투쟁에는 선을 그었지만, 소속 의원 절반 이상은 탄핵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여당 역시 사실상 거리 투쟁에 돌입한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상현·강승규 의원을 시작으로,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을 24시간 지키는 밤샘 릴레이 농성이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통을 이어받은 박대출 의원 역시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각하나 기각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대출 / 국민의힘 의원 : (탄핵심판) 각하를 통해서 조속히 국정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 점을 호소 드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뒤이어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들도 60여 명으로 늘어나, 하루 집회 참여 인원을 5명 정도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08명 전체 의원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인원이 거리로 나서겠단 건데,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·윤재옥 전 원내대표 등 지도부 출신 중진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의원 등 여당 의원 82명은 대통령 석방으로 불법 수사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탄핵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2차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원총회에서 '광장 정치'에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던 당 지도부는 이번에도 개별 의원들의 판단이라며 사실상 묵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릴레이 집회 역시, 하루 참여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크지 않은 규모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장외투쟁이라기보단 1인 시위인데…. 스스로 자발적으로 시위를 조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방해하지 않고 저지하지 않고 알아서 잘하도록….] <br /> <br />지도부는 직접 거리로 나서지 않는 대신, 대통령 탄핵심판보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건을 먼저 결론 내려야 한다며 헌재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선고만 남겨둔 상황에서, 여당도 막판 여론전을 위해 사실상 광장 정치에 나섰단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 <br />영상편집;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21752564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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