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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-우크라, ‘30일 휴전안’ 합의…곧 러시아에 제안

2025-03-12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과 우크라니아가 9시간에 걸친 회담 끝에 30일 동안 전쟁을 멈추기로 합의했습니다. <br><br>이제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수많은 취재진 앞에서 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 긴장한 듯 옅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, 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대표단이 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만나 종전 회담을 가졌습니다. <br><br>9시간의 긴 논의 끝에 양측이 합의한 것은 '30일 간 휴전'입니다. <br><br>[안드리 예르막 /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러시아만 동의하면 우크라이나는 30일 간 휴전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" <br> <br>양측의 공동 성명서에서 미국이 제안한 30일 간 휴전을 우크라이나가 받아들였다고 명시 돼 있습니다.<br><br>그 대가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중단했던 군사 및 정보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또 광물 협정도 조속히 맺기로 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정작 러시아가 관심을 가질만한 영토 관련 조항은 빠졌습니다. <br><br>로이터 통신은 "푸틴 러시아 대통령은 러시아 지역 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완전 철수를 원한다"며 "이번 휴전안을 러시아가 받아들일지 미지수"라고 전했습니다.<br><br>주요 외신들은 양국이 종전협상의 공을 러시아에 넘긴 것이라고 평가한 가운데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 이번 주 중 푸틴과 통화를 하겠다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죠. 바라건대 그도 (휴전안에) 동의할 거예요." <br> <br>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도 현지시각 내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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