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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아일랜드 총리 면전서 “돈의 전투 이길 것”

2025-03-1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관세를 둘러싼 미국과 유럽의 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트럼프 대통령, 백악관을 찾은 아일랜드 총리에게 돈의 전투에서 결국 미국이 EU를 이길 거라고 으름장을 놨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이 양말 정말 근사하네요." <br><br>백악관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을 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아일랜드를 상징하는 '세잎 클로버' 무늬의 밴스 부통령 양말 이야기로 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관세 이야기에서는 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 유럽연합이 260억 유로 맞불 보복 관세를 예고한 것을 언급하며 EU 저격에 나선 겁니다.<br> <br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] <br>"EU는 미국을 이용해 먹기 위해서 설립됐어요. (EU와) 돈의 전투에서 이길 것입니다." <br><br>트럼프는 아일랜드까지 미국을 이용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. 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우리는 아일랜드에 대해 엄청난 적자가 있습니다. 그들은 우리의 제약회사를 빼앗았습니다." <br> <br>참고 있던 아일랜드 총리도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미할 마틴 / 아일랜드 총리] <br>"미국에 본사를 둔 아일랜드 회사가 700개가 넘습니다." <br> <br>뉴욕타임스는 "유럽과의 무역 분쟁이 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회담"이라고 평가했습니다.<br><br>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다음 달 2일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전까지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 각국이 알아서 대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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