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 불참해 여러 추측을 낳았던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하루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 위원장은 그제(12일) 베이징에서 국영 언론사 직원들을 만나 전인대 취재 활동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에 방영된 회의 장면엔 자오 위원장이 활기찬 모습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러지는 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을 진행했지만, 10일 오전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식 때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(11일) 전인대 폐막식을 대신 주재한 리훙중 부위원장은 "자오러지 위원장이 호흡기 감염으로 병가를 요청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외신들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전원이 참석하지 않은 채 전인대 폐막식이 열린 건 수십 년 만에 처음이고, 최고 지도부의 건강 상태를 공개한 것도 이례적이라며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자오 위원장의 측근들이 2023년 이후 시 주석의 숙청 대상이 된 점을 지적하며 단순 건강 문제로 불참한 게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40025392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