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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에서 G7 외교장관 회의...'30일 휴전안' 논의 / YTN

2025-03-13 31 Dailymotion

주요 7개국, G7 외교 장관들이 러시아·우크라이나 전쟁 '30일 휴전안'을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 퀘벡주 소도시 라말베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가 올해 G7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와 중동 정세, 인도·태평양 지역 안보가 주요 의제로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"G7에서 이런 모든 것에 집중할 것"이라고 말해 휴전안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이 종전 협상에서 러시아 편을 들며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어 G7 외교장관 공동 성명문 문구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를 밀수하는 일명 '그림자 함대'에 대한 추가 제재를 채택한 가운데 미국은 그림자 함대를 차단하는 별도 성명에 반대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미국과 캐나다·유럽연합 간 긴장 관계가 고조된 상황도 공통된 의견 도출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G7 장관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은 전날 "모든 회의에서 관세 관련 문제를 제기해 유럽과의 대응을 조율하고 미국에 압력을 가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합병해야 한다고 주권 위협 발언을 반복하는 것도 회원국 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는 전날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"이건 우리가 어떻게 캐나다를 점령할지에 대한 회의가 아니다"라고 강조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국가 외교관들은 이번 G7 장관회의를 통해 루비오 장관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직접 평가하길 원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절친한 친구이자 부동산 사업가 출신인 스티븐 위트코프를 중동 특사로 임명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서도 핵심 임무를 부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G7 외교장관 회의는 오는 6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앞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합의한 가운데 루비오는 "공이 러시아 쪽으로 넘어갔다"고 말했지만, 러시아는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40104323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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