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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 숙인 홈플러스 임원진..."채권 모두 변제할 것" / YTN

2025-03-14 297 Dailymotion

’회생 개시’ 홈플러스 기자간담회…"진심으로 사과" <br />"납품업체 대부분 돌아와…순조롭게 정상화 진행" <br />"소상공인부터 상거래 채권 3,400억 원 상환 마쳐"<br /><br /> <br />갑작스러운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업체와 투자자들의 원성을 산 홈플러스의 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하지 못했던 대금 등 3,400억 원가량을 어제까지 갚았고, 이후 모두 변제하겠다며 기다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 기자,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부터 전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를 기습적으로 신청한 뒤 파장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자간담회에 나선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먼저 투자자와 협력업체 등을 향해 불편을 겪게 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현재 회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의 회생 절차 개시 이후 납품업체들이 대부분 돌아오면서 온라인, 오프라인 거래가 95% 이상 원래대로 작동하는 등, 순조롭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납품업체에 지급되지 못한 대금은 상거래 채권으로 전환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선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모두 3,400억 원 규모를 상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 기준 가용현금도 1,6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남은 채권도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납품 대금 문제는 해결하겠다는 건데, 홈플러스가 발행한 채권 투자자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잖아요. <br /> <br />이분들도 오늘 집회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홈플러스는 일단 지난달 28일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강등으로 현금 유동성이 떨어졌고, <br /> <br />어쩔 수 없이 삼일절 연휴 동안 준비해 지난 4일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홈플러스 본사 앞에 모인 투자자들의 말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오후에 홈플러스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걸 알고도 채권을 그대로 발행했고, 이후 28일까지 거래되도록 방치한 건 사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2021년 이후 줄곧 경영상태가 악화했는데 신용등급이 떨어질 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<br /> <br />오히려 카드사와 함께 거래를 방조한 먹튀 행각이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상환계획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3141411297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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