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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 더 내고 얼마 더 받나…연금 고갈은 9년 늦춰

2025-03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 합의안에 따르면 연금 고갈 시점도 9년 정도 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, <br> <br>가입자들은, 얼마나 더 내고 얼마나 더 받게 되는 걸까요.<br><br>이다해 기자가 따져봤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내는 돈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4%p, 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3%p 올랐습니다. <br> <br>소득대체율은 근로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 중의 평균 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 연금수령액의 비율입니다.<br> <br>그러면 얼마를 더 내고 얼마를 더 받게 될지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인 309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해봤습니다. <br><br>20세에 신규 가입해 40년 동안 붓는다는 가정입니다. <br> <br>현행 보험료율 9%에서는 27만 8100만원을 내는데, 근로자는 회사가 절반을 부담해 14만 원 정도를 냅니다. <br><br>13%로 오르면 연금납부액이 순차적으로 올라 2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.  <br><br>매월 6만 원씩 더 내야 하는 겁니다.<br> <br>소득대체율 40%에서는 월 124만 원을 받지만 43%로 인상되면 133만원을 받게 됩니다.<br><br>매달 9만원 정도를 더 받게 되는 겁니다.<br><br>현재 국민연금 기금은 2055년 고갈될 예정이지만 이번 여야 합의안이 시행되면 고갈 시점이 2064년으로 9년 미뤄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야당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 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 그 시기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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