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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비 마약 '펜타닐'과의 전쟁...美 마약 대응책은? / YTN

2025-03-14 61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'좀비 마약'으로 불리는 펜타닐 유입 등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,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년간 시행된 강력한 정책에도 불구하고, 최근 펜타닐로 인한 중독과 사망 사례가 급증하면서 미국 사회는 더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시민 사회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해법을 찾고 있는지 필라델피아에서 조인영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이한 모습으로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. <br /> <br />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벽에 몸을 기댄 채 비틀거립니다. <br /> <br />초점을 잃은 눈빛과 휘청거리는 걸음걸이는 영화 속 '좀비'를 연상케 합니다. <br /> <br />모두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[장원준 / 전 뉴욕시경 특수부 형사 : 마약이 너무 쉽게 젊은 층에 투여가 됩니다. 특히 밤 문화 속에서 투여가 되고 움직이게 되는데 너무 흔하게 사회에 어둡게 깔려있는 게 마약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 문제로 꼽히는 마약. <br /> <br />1970년대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왔지만 50년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이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12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한 번 이상 불법 약물을 투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약물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건 펜타닐. <br /> <br />치사량이 2mg에 불과해 적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질병통제센터(CDC)에 따르면 펜타닐이 포함된 혼합 약물 투입으로 하루 평균 2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루벤 아브레유 / 중독재활센터 사무국장 : 2025년 우리 지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약물 남용입니다. 특히 헤로인과 펜타닐이 혼합된 형태가 큰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마약 중독자들이 처벌을 피해 숨어 지내다 사회에서 고립될 경우 결국 다시 마약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와 시민 단체들은 마약 중독을 범죄가 아닌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중독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필라델피아 시는 마약 유통과 밀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도, 마약 투약자들에 대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인영 (kimmj04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50059569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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