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9개월 우주 체류’ 우주비행사 2명과 임무 교대 <br />보잉사 캡슐 타고 갔다 기체 결함 확인…귀환 연기 <br />애초 8일 일정으로 출발…체류 기간 9개월로 늘어나<br /><br /> <br />여드레 일정으로 우주로 나섰다가 아홉 달 동안 우주정거장에 발이 묶인 우주비행사 2명이 마침내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과 교대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들이 출발했는데요,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, <br /> <br />이틀 전엔 실패했는데 이번엔 발사가 성공적이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지난 12일 발사는 지상 발사장치의 유압 시스템에서 문제가 포착되며 카운트다운 30여 분을 남겨두고 취소됐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엔 예정된 시각에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4일 저녁 7시 3분 미국 항공우주국, 나사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캡슐 '드래건'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비행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밤 11시 반, 우리 시간 16일 낮 12시 반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캡슐엔 미국과 일본, 러시아 출신 우주비행사 4명이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출발한 우주비행사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가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6월부터 9개월 넘게 우주에 체류하고 있는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, 수니 윌리엄스와 임무를 교대해 주는 것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윌모어와 윌리엄스는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8일 일정으로 지구를 떠났다가, 스타라이너 기체에서 여러 결함이 확인되며 귀환 일정이 계속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장장 9개월 동안 우주정거장에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에 출발한 인원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나면, 아홉 달 만에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새로 도착한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지내며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뒤, 오는 19일 드래건 캡슐을 타고 마침내 지구를 향해 출발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51254035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