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곧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, 주말인 오늘 탄핵 반대 집회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등지에 집결했는데, 헌법재판소가 서둘러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여의도 국회 앞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<br /> <br />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'세이브코리아'가 낮 1시부터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쪽으로 향하는 의사당대로 4개 차선 위에 무대를 설치해놓았는데,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단에 오른 참가자들은 국민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며 탄핵은 기각 또는 각하돼야 한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기도회는 30분쯤 뒤인 3시 반쯤에 끝나는데 국회를 규탄하는 의미로 국회의사당 울타리를 한 바퀴 돌면서 행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일대에서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단체인 대국본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비상계엄은 정당하다며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까지 본집회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청년 지지자들 위주로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구미에서도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기도회가 열렸는데, 전한길 강사와 여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곳곳에 집회가 이어지면서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경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에는 10여 개 기동대가 투입됐고, 탄핵 찬반 시위대가 둘 다 몰린 종로 일대에는 60여 개 부대가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반 시위가 겹친 헌재 주변 등지에서 양측 사이 충돌 상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51451266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