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 정부 현지 시각 14일 오후 8시 15분에 발생한 전력 시스템 고장으로 쿠바 서부에서 전력 공급이 대규모로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국가 전력망 전체가 마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전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5일까지도 전력 공급을 완전히 재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일부 병원 등 필수 시설에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잦은 정전이 끔찍하다며 암흑 속에 비상등을 켜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음식물이 모두 상했다며 불만을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(인구 970만 명)는 지난해 말에만 세 차례의 전국적 규모의 정전을 겪었으며, 그중 두 번은 정전이 며칠간 지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51816200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