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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시속 300km’ 美 괴물 토네이도에 최소 34명 사망

2025-03-1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속 300㎞에 달하는 괴물 토네이도가 미국을 강타했습니다. <br> <br>하루 사이 최소 34명이 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어두운 밤하늘에 하얀 번개가 번쩍이자 거대한 휘오리 바람이 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바로 저기 있어! 토네이도야. 토네이도가 저기 있어!" <br> <br>갑작스런 토네이도의 습격에 운전자들은 꼼짝없이 차량 안에 갇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말도 안 돼. 우리는 지금 토네이도 안에 있어!" <br> <br>현지시각 어제 미주리와 아칸소, 미시시피 등 미국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 최대 시속 300km의 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.<br> <br>강한 돌풍의 위력으로 철제 울타리는 종잇장처럼 구겨졌고, 길가의 나무들이 뽑혀 지나가던 차량들을 덮쳤습니다. <br> <br>집도 무너져 잔해 속에서 사망자가 잇달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6개 주에서 이틀 간 최소 34명이 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[다코타 핸더슨 / 미주리 주민] <br>"들판에서 몇 구의 시신을 발견했어요. 쓰러진 나무들과 건물 잔해들 사이로 부상을 입은 남성을 찾기도 했고요. 정말 힘든 밤이었어요." <br> <br>강풍으로 산불이 나는가 하면, 모래폭풍이 도로를 덮쳐 대형 차량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 추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시뻘건 불이 건물을 집어 삼키듯 타오릅니다. <br> <br>소방관들은 진화 작업을 벌이지만 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남유럽 북마케도니아 코차니의 한 클럽에서 현지시각 오늘 새벽 3시 쯤 대형 화재가 발생해 현재까지 최소 51명이 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AP 등 외신들은 공연 내 조명 효과 이후 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클럽에는 약 1500명이 있었던 것으로 알려지면서 추가 사상자 발생도 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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