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가 새로운 '인천형 출생 정책 시리즈' 3가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책은 기존 출산과 양육 지원 정책을 보완해 청년들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과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시가 추가로 내놓은 저출생 대책은 이어드림과 맺어드림, 길러드림 3가지. <br /> <br />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해 결혼까지 이어주고 아이를 낳으면 육아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에 재직 중인 24세~39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, <br /> <br />인천시가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을 이어주고 예식장 등 과도한 결혼 비용을 지원해 결혼이 쉽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인천 내 공공시설 15곳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최대 100만 원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[유정복 / 인천광역시장 : 상상플랫폼이라든가 인천 시민애집이라든가 월미도 갑문이라든가 인천의 공공시설 15곳을 무료로 예식장으로 제공해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 과정에서 만남과 결혼이 이어지도록 관리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드림을 통해 만난 뒤 3개월이 넘을 경우 데이트를 위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시현정/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: 데이트 쿠폰을 지급할 거고요. 인천시에서 행하는 행사, 락페스티벌이나 이런 행사에 초대장을 들고 자연스럽게 만나실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'길러드림'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정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지원을 초과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대 천40시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저녁 시간대와 주말 등에 대한 틈새 돌봄과 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해 점심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2023년부터 인천형 출생정책으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, 집드림, 차비드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정책에 힘입어 인천의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은 11.6% 증가하면서 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이번 3종 추가로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촘촘한 정책이 완성돼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170208202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