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양주에 있는 군 비행장서 헬기와 무인기 충돌 <br />수리온 헬기와 무인기 모두 전소…인명피해 없어 <br />무인기, 작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헬기와 충돌<br /><br /> <br />경기도 양주 군부대 안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정찰 무인기 1대가 계류장에 있던 수리온 헬기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헬기와 드론 모두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,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양주시 군 비행장에서 정찰용 무인기 1대와 지상에 있던 헬기 1대가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헬기와 드론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, 헬기와 드론 모두 전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도 출동해 화재 진압 작전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은 지금 차단막을 설치해 육안으로 확인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무인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한 뒤 속도를 줄이며 이동하던 중에 멈춰서 있던 헬기를 충돌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조사결과 사고를 당한 헬기는 국산 수리온 헬기로 알려졌으며, <br /> <br />드론은 자동항법장치로 운용되는 이스라엘산 정찰 무인기 헤론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접경 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모두 3대가 도입됐는데, 최대 고도 10km 안팎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길이 8.5m, 폭 16m 크기로 250kg의 탐지 장비를 장착하고 최대 40시간 이상 상공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무인기는 지난해 11월에도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경기도 양주 일대에서 추락했는데, 당시에는 북한의 위성항법장치(GPS) 교란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사고는 북한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육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71602521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