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도쿄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일본은 그야말로 오타니 열풍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경기 하루 전, 최종 연습에 오타니는 불참했지만, 팬들은 도쿄돔에 아침 일찍부터 모였습니다. <br>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선수들이 몸을 풉니다. <br> <br>내일 이곳 도쿄돔서 열리는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최종 연습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양팀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 모두 마운드에 올랐지만, 다저스의 대표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오늘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타니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곳곳에서 발견 됐습니다. <br><br>오늘 경기가 없는 날인데도 개막전이 열리는 도쿄돔 앞에는 많은 야구팬들이 모였습니다.<br> <br>[오노 가즈아키 / 일본 야구팬] <br>"(누구 팬인가요?) 물론 오타니 쇼헤이입니다. 신적인 존재가 됐습니다." <br><br>[나카자와 다카미치 / 일본 야구팬] <br>"오타니 쇼헤이 팬입니다. 일본의 자랑입니다. 역시 홈런 기대하면서 왔습니다." <br> <br>순식간에 매진된 개막전 티켓은 거래사이트에서 정가보다 25배 비싼 약 14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본은 오타니의 일거수 일투족에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어젯밤에는 팀원들에게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는 등 일본 해산물 회식을 대접했습니다. <br> <br>[데이브 로버츠 / LA 다저스 감독] <br>"많은 선수들이 최고의 회식을 경험했다고 얘기했습니다." <br><br>올해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이번 도쿄시리즈에 함께하진 못했습니다. <br>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