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.6 의사당 폭동 사태를 조사했던 전·현직 의원 등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제적 사면 조치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"바이든이 특위의 정치 깡패와 다른 모든 사람에게 준 사면은 자동서명 기계로 결재돼 더 이상 효력이 없다"며 이렇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바이든이 사면 명령을 직접 서명하지 않았고, 사면 관련 서류도 바이든이 설명을 듣거나 직접 승인하지 않아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과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마녀사냥을 벌이고 증거를 삭제한 특위 위원들은 최고 수위의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 1.6 사태 조사 특위에 참가했던 리즈 체니 등 전·현직 의원들에 대한 선제 사면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체니 전 의원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등 보복을 다짐한 데 따른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보복 기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 사면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80009231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