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가운데 야당이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을 법사위에서 단독 통과시켰습니다. <br> <br>왜 김 여사 이슈를 다시 전면에 들고나온 걸까요? <br> <br>정연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건희 여사 상설특검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위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며 퇴장했지만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/국회 법제사법위원장] <br>"국민의힘이 야당이 되면 또 이런 것도 많이 요구할 수도 있어요.그러니까 그런 것 까지 감안해서 말씀하세요." <br> <br>[송석준/국민의힘 의원] <br>"국민들이 무슨 '(야당이) 탄핵병에 걸렸느냐, 특검병에 걸렸느냐'라고, 이런 비아냥대는 세간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" <br> <br>상설특검법안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,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개입 의혹 등이 포함됐습니다.<br> <br>대통령 계엄 이후 사실상 중단했던 김건희 여사 공세를 민주당이 다시 꺼내든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핵심관계자는 "대통령 탄핵 되면 바로 조기 대선 국면이니 대여 공세 카드로 활용할 방침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상설특검법의 경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,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가동은 사실상 어렵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대통령 탄핵 심판이 야당 의도대로 가지 않자 최 대행을 압박하기 위해 민주당이 특검법을 발의한 것"이라며 "정치 공세, 과잉 수사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설특겁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 철 <br>영상편집 조성빈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