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사실상 다음 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리 기간만 100일을 넘기게 된 가운데, 최장기간 평의 배경에 관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번 주 선고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 선고일이 다음 주로 넘어가면,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후 심리 기간만 100일을 넘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는 여전히 재판관들이 탄핵 인용이나 기각 여부를 최종적으로 밝히는 '평결' 절차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장 기간 평의가 이어지면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재판관 8명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거나, 특정 재판관들이 법리 해석에 격론을 벌이고 있다는 등 각종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평의 내용만으로 최종 결론을 단정 지을 수 없고, 평의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는 만큼 대부분 근거 없는 추측이라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YTN 취재 결과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선고 당일 아침 평결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, <br /> <br />이번에는 미리 평결을 마친 뒤 선고 당일 최종 결론을 공개한다는 방침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평결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부터 의견을 밝히고, 임명된 역순으로 정계선, 조한창, 김복형 재판관 등이 차례로 결론을 밝히게 되는데, <br /> <br />이후 결정문과 선고문을 다듬는 보완 작업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와 맞물릴 경우 결과를 막론하고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192138289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