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재, 한덕수 탄핵심판 오는 24일 오전 10시 선고 <br />윤 대통령 사건과 동시 선고 관측됐지만 먼저 결론 <br />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속도 냈던 헌재…심리 장기화 <br />윤 대통령 다음 주 이후 선고 전망…해석 ’분분’<br />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4일, 탄핵 소추된 지 87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번 주를 넘기면서 배경에 대한 관측이 무성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,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사건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과 일부 쟁점이 겹치는 만큼, 같은 날 선고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, 윤 대통령보다 10여 일 늦게 탄핵 소추된 한 총리가 먼저 판결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헌법재판소는 처음부터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최우선 심리 방침을 세우고, 일주일에 두 번씩, 하루에 증인 서너 명을 신문하며 변론 진행에 속도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헌재가 변론 종결 이후 한 달 가까이 선고기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은 다음 주 이후로 밀려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을 빗겨나간 헌재의 심리 장기화에 여러 해석이 분분합니다. <br /> <br />전원일치를 향한 진통이란 시각과 함께, 일부 재판관들의 별개의견이나 보충의견을 넣을지 협의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문제 삼고 있는 절차적 정당성 해소를 위해 흠결 없는 판결문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주장도 최장기간 평의의 배경으로 언급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평의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, 실제 논의 내용은 재판관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심리가 길어질수록 여론전은 격화하는 양상이라, 재판부의 고심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01900346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