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오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<br><br>검찰은 음주 운전과 불법 숙박업소 운영 혐의로 문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> <br>문 씨는 혐의를 인정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최다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목발을 짚은 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<br><br>[문다혜 / 문재인 전 대통령 딸] <br>"(불법숙박업 의혹 불거졌을 때도 운영 계속하신 이유가 뭡니까?) …" <br> <br>검찰은 음주운전과 불법숙박업소 운영 혐의로 기소된 문 씨에게 징역 1년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><br>검찰은 "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대인, 대물 교통사고를 낸 점과 숙박업소로 5년간 1억 3천6백만 원의 고수익을 거둔 점"을 구형 이유로 밝혔습니다. <br><br>문 씨는 오늘 법정에서 "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"며 "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"동일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선처를 구하고자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변호인도 교통사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, 불법 숙박업은 동종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문 씨는 재판부에 반성문도 제출했습니다. <br><br>[문다혜 / 문재인 전 대통령 딸] <br>"(반성문에 어떤 내용 적으셨나요?) …" <br><br>문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7일 내려질 예정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