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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헌재 앞 시위대 일부 해산...'진공상태' 준비 / YTN

2025-03-20 100 Dailymotion

경찰이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몇 달간 농성을 이어간 시위대 일부를 강제로 해산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심판 선고에 대비해 일대를 '진공상태'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형광색 기동복을 입은 경찰이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태극기를 든 시위대를 끌어냅니다. <br /> <br />해산 조치에도 시위대가 전봇대나 울타리 등을 잡고 저항하자, 기동대원이 일일이 팔짱을 끼고 이들을 끄집어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시위대가 떠난 자리에 차단벽을 설치해 진입을 통제하고, 차벽까지 세워 헌재로 향하는 시야를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달 동안 헌재 인근 시위로 인한 112 민원 신고가 9백여 건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, <br /> <br />밤낮 가리지 않는 시위대의 스피커 소리와 참가자들 사이 몸싸움으로 몸살을 앓던 헌재 일대가 해산 조치 이후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[헌재 인근 가게 직원 :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'윙' 울릴 정도고, 그리고 욕설이 너무 심하니까…. 여기 사람들 없으니까 너무 마음이 그냥 트이는….] <br /> <br />[헌재 정문 가게 직원 : 일단 조용하니까요. 그리고 소음이 안 들리니까 좋긴 하죠.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….]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바로 앞 인도입니다. 정문 건너편에 있던 시위대는 해산됐지만, 정문 앞에는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는 이른바 '알박기'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플래카드를 든 1인 시위자나 천막 아래에서 단식을 벌이는 사람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문 시위대에 이어 이들까지 퇴거시키는 방안을 준비해, 선고 당일 헌재 인근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02010096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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