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다혜 목발 짚고 첫 재판 출석…질문엔 ’묵묵부답’ <br />지난해 10월 만취 상태로 차 몰다 접촉사고 <br />5년간 불법 숙박업 혐의도…검찰, 징역 1년 구형 <br />문다혜 씨 "공소사실 모두 인정·깊이 반성 중"<br /><br /> <br />음주운전과 불법숙박업 운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씨는 관련 혐의을 모두 인정했는데 1심 선고는 다음 달 17일에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목발을 짚고 법원에 출석한 문다혜 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다혜 / 문재인 전 대통령 딸 : (혐의 인정하시나요?) ……. (숙박업 영업신고 왜 안 하셨나요?) …….] <br /> <br />문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동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훌쩍 넘긴 0.149%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서울 영등포구와 제주시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문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은 상태로 운전해 교통사고를 냈고, 5년간 세 곳에서 불법 숙박업 운영으로 1억3천6백만 원의 높은 수익을 취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에 선 문 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,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선 피해자에게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합의를 받았고,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는 동일 전과가 없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씨의 1심 선고기일은 다음 달 1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 진수환 <br />디자인; 백승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02243152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