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가운데, 헌법재판소 앞은 연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부터 경찰이 시위대 접근을 막으면서 헌법재판소 앞 소란은 다소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 난입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가 주위를 계속 순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헌재 근처에는 탄핵 각하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을 하는 인원이 일부 남아있고 기자회견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부터는 200m 정도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서 '엄마 부대' 등의 주최로 탄핵 반대 집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 광화문에서는 탄핵 찬성 측 집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 '비상행동'과 '촛불행동' 등은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단식 농성과 철야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주변 경계는 더 강화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로변에 차벽이 빈틈없이 세워지고 길목마다 바리케이드가 추가 설치되는 등 경비 태세는 한층 삼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내 안에도 경찰 버스가 여러 대 서 있고 담장 일부 구간에는 월담을 막기 위한 철조망까지 설치됐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반경 100m 안을 모두 비우는 이른바 '진공상태'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체제인 '갑호비상'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, 2만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강영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11359318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