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행 중이던 홍콩항공 여객기 객실 내 선반에서 불이나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매체들은 어제(20일) 중국 항저우에서 이륙해 홍콩으로 향하던 홍콩항공 HX115편 여객기 안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피해는 없었고, 여객기도 인근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, 당시 승객 160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, 승무원과 승객들이 선반에 생수와 콜라 등을 부어 가며 불을 끄는 장면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"폭발음이 들린 뒤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"며 "선반 짐칸에 보관돼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" 같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도 보조배터리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211131170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