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멤버들은 존중한다면서도 신뢰가 파탄된 걸 반영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이후 NJZ로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뉴진스 멤버들(지난달) : NJZ NJZ NJZ NJZ!] <br /> <br />[민지 / 뉴진스 멤버(지난달) : 통통 튀고 색다른 활동들, 재밌는 거를 많이 해볼 예정이니까…] <br /> <br />어도어는 멤버들이 독자 활동을 못 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활동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심문 종료 뒤 2주간 고심 끝에 어도어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어도어가 전속계약 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해 계약의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, <br /> <br />상호 간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었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희진 전 대표 해임, 하니 괴롭힘 의혹, 성과 폄훼 주장 등 멤버 측이 계약 해지 이유로 든 사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멤버들 성공적인 연예활동을 위해 오랜 기간 전폭 지원을 한 점을 언급하며, <br /> <br />전속계약 2년 만에 일방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멤버들은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만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속계약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에서 다시 한 번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일요일 홍콩 콘서트와 관련해 기대하는 팬들과 많은 관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도어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, 뉴진스 이름으로 홍콩 콘서트를 진행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김희정 <br />디자인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3211856135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