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국 40개 의대가 예고한 복귀 시한이 차례로 돌아옵니다. <br> <br>오늘은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경북대, 3개 대학이 등록을 마감하는데요. <br> <br>복학하지 않으면 학칙대로 제적 처리할 방침입니다. <br><br>강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고려대는 오늘 오후 4시까지였던 1학기 등록 시한을 밤 11시 59분까지 연장했습니다. <br> <br>학교 측은 "25학번은 신입생 등록을 마쳤고, 현재 지속적으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"며 등록 기한을 연장했다고 안내했습니다. <br> <br>관건은 휴학생입니다.<br><br>고대 관계자는 학칙상 "휴학 기간이 종료됐는데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제적이 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고려대 의대 관계자] <br>"다음 주 정도에는 제적이나 뭐 그런 안내 사항들이 나갈 예정입니다." <br> <br>경북대와 연세대도 오늘까지 등록을 받은 뒤 제적 관련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연대는 마감 하루 전인 어제, 문자를 통해 "24학번은 제적시 재입학이 불가능하다"고 통지했고, 경북대도 오늘 24학번 대상 간담회에서 제적 시 재등록을 할 수 없다고 명확히 전했습니다.<br> <br>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의대 등록 마감이 진행되면서, 의대 학장들도 학생들에게 돌아오라며 복귀를 호소했습니다. <br><br>한국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"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"며 "등록을 주저하는 학생은 더 이상 미루지 말기를 당부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