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산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,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데,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불 규모가 큰 것 같은데,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벌건 불길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산 능성이마다 화선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난 건 어제(21일) 오후 3시 26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난 건데요.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이 계속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20분에 산불 1단계가 발령됐고, 오후 6시 10분 2단계, 6시 40분엔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3단계는 올해 처음 발령된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㏊보다 넓고, 불을 끄는 데 24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후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은 안전한 곳으로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 등은 장비 99대, 인력 9백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현장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인데요, <br /> <br />주변 목장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다 불씨가 튀었다는 목장 주인의 진술이 있었다고, 당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림청이 지자체, 소방청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 문재현 <br /> <br />영상편집 변지영 <br /> <br />디자인 김효진 <br /> <br />영상제공 산림청, 시청자 제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20000206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