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평양서 김정은 위원장 만난 지 반년만 <br />쿠르스크 상당 부분 탈환·휴전 논의 속 회동 주목 <br />전문가 "북한군 유지 두고 양측 입장 확인할 듯" <br />모스크바서 북러 정상회담 여부 논의할 지도 주목 <br />정상회담 성사 시 대미전략·군사협력 논의 전망<br /><br /> <br />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이후 반년만인데, 전문가들은 쿠르스크주에서 북한군 주둔을 유지할지 여부, 그리고 북러 정상회담 이슈까지 여러 의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북한 러시아대사관 공식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지 반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 파병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쿠르스크를 상당 부분 탈환하고, 휴전 논의도 이뤄지고 있어 양측 회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쿠르스크에 북한군 주둔을 유지할지 여부, 그 대가로 북한이 요구할 사안을 두고 양측의 입장을 확인할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민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임시 휴전과 그 이후에 종전 협상이 상당 부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, (북러가) 세부 과제별로 아마 논의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모스크바에서의 북러 정상회담 여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6월 평양을 방문했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모스크바 방문을 초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도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안드레이 루덴코 차관이 '최고위급'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북러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, 양측은 대미전략과 군사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동맹관계로 격상된 만큼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에 맞서 협력 방안 등을 이끌어 내고 <br /> <br />파병 대가로 러시아의 군사기술을 북한에 이전해 주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쇼이구 서기의 방북 이후 북한의 무기 지원과 파병이 잇따랐던 만큼 이번에도 북러 군사협력이 가속화 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20116049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