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의성군에 대형 산불이 나면서 최고 단계인 '산불 3단계'가 발령됐고, 울산 울주군에 난 산불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전국 각지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경북 의성에 난 대형 산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후 1시쯤 '산불 1단계'를 발령했는데, 화재 규모가 계속 커지자 대응단계를 점점 높여 최고 단계인 '산불 3단계'까지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3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작업에 4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될 때 발령되는데요. <br /> <br />경남 산청 산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'3단계' 산불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 1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야산에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'산불 1단계'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재 현장 근처에 있는 동해고속도로 온양나들목 근처 구간이 연기로 뒤덮여 1시간 반쯤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쯤에는 대구 북구에도 산불이 발생했는데, 산림 당국이 헬기 7대 등을 동원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 2시쯤에는 경기 여주시 강천면에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이유로는 건조한 날씨가 꼽힙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, 경남과 울산,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각지에서 산불이 속출하자 오늘 오후 3시 반 전국 모든 지역의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했는데, 특히 충청·호남·영남 지역에는 '심각' 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과 가까운 곳에서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해서는 안 되고,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담뱃불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21552521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