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, 울산 울주군 야산에서도 큰불이 나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여파로 인근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기가 심한 것 같은데,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쪽으로 자욱한 연기가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주변은 매캐한 탄내가 가득해서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보시는 것처럼 강하게 불고, 기온도 높아서 불이 빠르게 번졌는데요. <br /> <br />마을 주민들 모두 불을 피해서 대피한 모습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. <br /> <br />헬기가 투입된 끝에 지금은 어느 정도 큰 불길을 잡아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 울주군 온양면의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1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, 날씨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쉽게 꺼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불이 난 야산 근처에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있는데, <br /> <br />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온양나들목 일대가 한 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40분쯤 통제가 풀렸다가, 다시 연기가 거세지면서 4시 50분쯤부터 다시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소방 당국은 피해를 막기 위해 야산 주변의 양달마을 주민 8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경남 산청에 이어 오늘 경북 의성과 경남 김해 등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헬기 등 진화 자원 동원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,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대웅 <br /> <br />화면제공: 시청자 제보·울산소방본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21813174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