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명의를 도용해 정국 소유의 주식을 무단으로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요계에 따르면 정국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월 소유한 하이브 주식 총 3만3천500주를 탈취당했는데 탈취된 주식은 당시 하이브 주가로 환산하면 약 84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탈취범은 정국의 명의를 도용해 증권 계좌를 무단 개설하고, 정국이 소유한 하이브 주식을 무단으로 이동하고 매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취한 주식 3만3천500주 가운데 3만3천 주는 새로 개설한 계좌로 이전하고 나머지 500주는 제3 자에게 매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피해를 인지한 직후 지급정지 등의 조처를 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빅히트 뮤직은 "회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범죄 행위를 인지한 즉시,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 및 원상회복 조치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국은 또한 2024년 제삼자에게 넘어간 주식 500주를 반환하라는 취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달 제삼자가 정국에게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는데 정국의 명의를 도용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빅히트 뮤직은 "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아티스트 개인정보 및 기기 관련 정보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해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전역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김선희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221942186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