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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청 산불 진화하던 대원 2명 사망, 2명 실종 / YTN

2025-03-22 12 Dailymotion

어제 오후 경남 산청군 야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번지는 불길을 잡던 진화대원 2명이 숨지고 다른 진화대원과 공무원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번지는 불길에 마을에서 대피하는 주민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대원들이 숨진 경위가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창녕군 소속 인솔자 1명과 산불진화대원 8명이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 산 정상 근처 산장 부근에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게 오늘 오후 2시 40분입니다. <br /> <br />산을 오르는 과정에 진화대원 5명을 찾았는데 중상자가 4명, 경상자가 1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화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7부 능선 쪽에서 오후 4시쯤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한 구조대원 2명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는 바람을 탄 불씨가 도로와 개천까지 넘어 다른 산과 민가, 시설도 덮치는 등 불길이 무섭게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75%까지 기록했던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35%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27km까지 확장했고 산불영향구역은 5백만㎡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첫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만 하루가 더 지나도록 큰 불길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7개 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는데. <br /> <br />불이 커지면서 오늘 오후에는 시천면뿐만 아니라 단성면 마을까지도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가 전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 대피한 인원은 50명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 등 당국은 오늘 화재 현장에 헬기 43대와 장비 120여 대 인력 천5백여 명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날이 저물어 소방헬기 운용이 어려워지면서 산불이 더 크게 번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산청군 화재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21952313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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