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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산청 산불’ 진화 대원 2명 사망·2명 실종

2025-03-22 4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산불의 기세가 심상찮습니다. <br> <br>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충청과 호남, 영남지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'심각' 단계가, 수도권과 강원지역엔 '경계' 단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> <br>불길은 지금도 계속 번지고 있는데, 진화 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고립된 상황입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, 현장 상황 아직 심각한가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제가 나와있는 곳은 경남 산청군 .. 마을 앞입니다. <br> <br>바로 제 뒤에는 화마에 녹아버린 차량이 서 있고요, <br> <br>멀리 산등성이 곳곳에서는 여전히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건조한 날씨에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산불 3단계 대응 경보가 발령됐는데요, <br> <br>3단계가 내려진 대형 산불은 올들어 처음입니다. <br> <br>오전 한때 70%까지 올랐던 진화율은 35%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산세가 험한데다, 바람마저 강해지면서 산림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, <br> <br>산불 영향 구역은 503ha로 축구장 700개 넓이가 넘습니다. <br> <br>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, <br> <br>오늘 오후 산불을 끄던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, 산불진화대원 1명과 공무원 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또 어젯밤부터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43대와 인력 1300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산림당국은 예초기 작업 도중 불씨가 튀었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화재원인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또 충청과 호남, 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'심각' 단계로 서울·인천·경기·강원지역은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.<br> <br>지금까지 산청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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