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,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을 반대하는 참가자들은 '탄핵 각하'를, 찬성하는 참가자들은 '탄핵 인용'을 목놓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국회 인근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가 탄핵 반대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었다며, 탄핵이 기각 또는 각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우찬 /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: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.] <br /> <br />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깃발을 들고 경복궁 일대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안국역과 을지로 일대에서도 촛불 행동과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의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다며, 헌재가 신속하게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오혁 / 촛불행동 공동대표 : 헌재에게 엄중하게 경고합니다.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.]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집결해 저녁에는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22005511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