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울주 온양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70%대였던 진화율이 다시 떨어지는 등 불길이 잡히지 않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도 화마의 기세가 매섭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쯤 발생한 불이 20시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있는 도로는 울산과 부산 쪽으로 갈 수 있는 고속도로 나들목인데 현재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청량 나들목에서 부산 장안 나들목 사이 양방향 운행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연기가 넓게 퍼지면서 시야가 막히자 통제가 내려진 겁니다. <br /> <br />산에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지면서 철수한 헬기도 날이 밝자 곧바로 투입돼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인력 천800여 명과 헬기 9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70%대까지 높아졌던 진화율은 밤새 떨어졌다가 날이 밝으면서 다시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아침 6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69%입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 등으로 밤사이 불이 확산했지만,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서 다시 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대응 수준은 2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85헥타르가 산불 영향에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산불 현장 인근에서 살던 주민 80명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30754123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