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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청군 산불 사흘째...특별재난지역 선포 / YTN

2025-03-23 46 Dailymotion

안개로 헬기 운용에 차질…투입 헬기도 줄어 <br />산불 영향 구역 1,340만㎡…산청 진화율 50% <br />진화율 75%→30% 급감…밤새 불씨가 바람 타고 번져<br /><br /> <br />사흘째로 접어든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밤사이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크게 번지고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는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산불 저지선 구축하고 대응한 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대대적으로 투입하려고 했는데 안개가 짙어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전국에서 동시에 큰불이 나면서 오늘 산청군 산불에 동원할 헬기는 33대로 어제보다 10대 정도 적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내일은 오늘보다 바람이 더 거세진다고 판단해 오늘 최대한 불길을 잡겠다고 밝혔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, 산불 영향 구역은 1,340만㎡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청군에서 시천면에서 시작해 하동군 옥종면까지 불길이 40km나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불길은 20km만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50%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기준보다 25% 올랐습지만 어제 오전 75%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에 불씨가 바람을 타고 도로와 하천을 건너 맞은편 산까지 날아가면서 불이 크게 번진 탓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경남 창녕군 공무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3명이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고 함께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진화대원 5명도 중상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여러 산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천평마을 등에서 추가로 주민들이 임시 숙소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피 인원은 330세대 46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불이 임야로만 번지고 민가나 시설까지 번지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는데 어제 오후부터 피해 규모와 범위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크게 번지자 정부는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화재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31052341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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