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울주 온양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 작업이 속도를 냈지만, 오후 들어 바람이 불면서 피해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난 지 28시간 정도 됐지만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는 바람 방향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도 오전보다 바람이 불고 있어서 진화 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멀리 있는 산에서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에는 바람이 잔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가끔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피해 면적도 오후 3시 기준 170ha로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현장 인근 6개 마을 주민 86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공무원들이 투입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고 민가까지 번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통행이 통제됐던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청량 나들목에서 부산 장안 나들목은 현재 양방향 운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고속도로를 옆에 두고 불이 계속되고 있어 집중적으로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70%입니다. <br /> <br />인력 2천3백여 명과 헬기 12대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면적이 100㏊를 넘으면서 산불 대응은 3단계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 등 관계 당국은 어제보다는 바람이 덜 불어 오늘 안으로 큰불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,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접 작업을 하던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3231544073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