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 시간…경찰 경계 강화로 인파 적어 <br />인근에 일부 농성 인원 잔류…안국역에서 반대 집회 <br />광화문 근처 탄핵 찬성 집회…철야 집회 등 이어가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는 연일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바로 앞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이른 아침인 이유도 있겠지만, 헌재 인근은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이 지난 주부터 인근 경계를 강화하면서 헌법재판소 앞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헌재 근처에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농성을 하는 인원이 일부 남아있고 기자회견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서도 탄핵 반대 측이 철야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광화문 근처에서는 탄핵 찬성 측의 집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 '비상행동'과 '촛불행동' 등은 지난 8일 윤 대통령 석방 이후 단식 농성과 철야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소 경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로변에 경찰 버스가 빈틈없이 길게 늘어서 차벽이 촘촘하게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 바로 옆도 바리케이드가 둘러싸고 경찰도 배치되면서 헌재로 접근하는 것은 차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버스는 안국역 사거리부터 재동초등학교 앞 삼거리까지 길게 늘어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출입 용무를 묻는 등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내 안에는 경찰 버스가 서 있고 담장 일부 구간에도 월담을 막기 위한 철조망까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반경 100m 안을 모두 비우는 이른바 '진공상태'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, 2만여 명을 투입해 폭력사태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40844438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